[뉴스에듀] 20일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가 '제4회 미르쿠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하유나는 프랑스 미르쿠르에서 진행된 콩쿠르 결선 결과 1위에 올라 우승상금 5천유로를 받았다. 하유나는 본선 2라운드 과제곡을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는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하유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20005년 데뷔한 연주자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거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했다.

2013년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열린 '영 바이올리니스트 국제 콩쿠르' 시니어 부문에서 1등상을 받았다.

미르쿠르 콩쿠르는 유럽에서 바이올린과 활의 주요 제작 중심지로 자리 잡은 미르쿠르의 전통을 잇고자 2010년 출범한 경연으로 2년에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26세 이하의 젊은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심사위원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