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학생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학생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숙사(정암학사)를 증축함과 동시에 기존 기숙사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산대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경산시가 출연한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 2억원을 포함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했다.

호산대는 기존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것 외에 1개 층을 증축해서 수용인원을 130명 추가함으로써 현재 380명에서 총 수용인원은 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기숙사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학생들이 호텔 못지 않는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업성취도를 높이는데 있다.

호산대 기숙사(정암학사)에는 남녀 기숙사 동별로 각각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내부설비로는 최신 냉․난방시설을 비롯하여 자율학습실, 컴퓨터실, 휴게실, 세탁실, 다목적실 및 로비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각 층의 홀을 편의공간으로 변경하여 독서,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이 안락한 시설에서 편안하게 학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재현 부총장은 “이번 증축되는 기숙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가칭) ‘호산글로벌교류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