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식 교육부장관

[뉴스에듀]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월 20일(화) 15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0일 부총리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단(회장 이재정 경기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논의와 소통?협력 강화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부총리와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핵심 토론과제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근본적인 취지가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을 통해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으로 전환하는데 있는 만큼, 새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통해 “지식 위주의 암기식 교육”에서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으로 학교교육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교수.학습 및 평가 개선, 교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교사공동체」및 교원연수, 교육시설 개선 및 기자재 확충 등을 위해 교육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시.도교육청의 학생.교원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아울러, 시.도교육감들이 제언한 누리과정 등 지방교육재정 및 지자체의 법정전입금 제도 정비 등에 대한 교육현장의 의견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준식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하게 얽혀 있는 산적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교육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리과정 운영 예산의 조속한 편성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추가로 지원되는 예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최근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는 학교시설 내진보강과 체험중심 재난대비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유해 우레탄 트랙 교체 등 취약시설에 대한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