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전경. 출처=고려대학교 홈페이지]

[뉴스에듀=위키트리] 1일 고려대학교 스쿨버스에 여대생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서울 고려대학교 구 법학관 건물 앞에서 장 모(23)양이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숨졌다.

장 모양은 고려대학교 문과대 소속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셔틀버스는 법대 후문방향에서 중앙 도서관쪽으로 진입하던 중이었고, 목격자들에 의하면 사고 당시 버스는 서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격자들은 당시 버스기사가 학생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사고를 당한 학생도 휴대전화를 보고 있느라 버스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양은 사고 후 출동한 구급차에 의해 인근에 위치한 안암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학교측은 오늘 중으로 대책회의를 열 방침이며, 경찰도 CCTV를 통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트위터 이용자 @kor_Heinrich님도 이날 "[알림] 고려대학교에서 교내 셔틀버스가 사고로 재학생을 치어 재학생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트윗을 올리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출처=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