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15일) 낮부터 강한 비가 예상되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사진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현재(21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일부 지역과, 충청북도,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15일) 낮부터 모레(16일) 낮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적으로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 또한, 기상청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강수량(15일 00시~16일 24시)은 전국(강원도영동, 제주도 제외) : 20∼60mm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많은 곳 80mm 이상), 강원도 영동, 제주도 : 10~40mm이다.

케이웨더는 예상 강수량(15~16일)을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 30~70mm,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강원도영동 : 20~50mm, 전라남북도, 경북남부, 경상남도, 제주도 : 5~20mm로 예보했다.

한편, 모레(16일) 오전까지 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장마전선은 18일(토)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장마선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19일(일)~20일(월)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 21일(화)에는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일)~20일(월)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21일(화)~22일(수)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목)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나,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다.

케이웨더는 주간예보로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18일은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19일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마전선은 여름철 우리나라 남쪽의 온난습윤한 열대기단과 북쪽의 한랭습윤한 한대기단이 만나서 형성되는 정체전선(Stationary front)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