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365 세이프타운’홈페이지 캡처

[뉴스에듀] 강원도 태백의 산 속에 자리 잡은 국내 최초의 안전체험 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

안전체험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에 비리의혹이 불거져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풍수해를 대비한 영상 자료로 10년 넘은 방송사 날씨 예보 화면을 보여주고, 지진 체험관에 들어가면 중고 경차 한 대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에버랜드보다 큰 부지에 1,790억 원을 쏟아부은 테마파크, 그런데 하루 평균 입장객은 3백여 명 수준이다.

매년 20억의 적자가 쌓여가고, 공사 과정에서의 횡령 정황까지 포착돼 수사까지 받게 된 이상한 테마파크,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취재했다.

뉴시스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태백시 등 말을 인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간에 걸쳐 태백 365세이프타운에 대한 공사와 준공검사 과정 등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해 검찰과 감사원에 조사내용을 이첩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로 만들어진 365세이프타운에는 국민의 안전문화증진과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립됐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매주 일요일 밤 11: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