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일(금) 10시 서울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중등학교 교감회의에서 ‘201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전보’ 대상자 3,142명에 대한 정기전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보 대상자는 중학교 교사 1,806명, 고등학교 교사 1,336명 등 총 3,142명이다. 

이번 전보에서는 일반고 가운데 교사들의 전보 지원률이 비교적 낮고 교통이나 교육환경 등 근무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교를 ‘전보우선 지원학교(32개교)’로 지정하여, 전보 시행 시 우선 지원하도록 하였다.

또한, 전보우선 지원학교는 교사초빙, 전입요청, 전보유예 등을 통해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보우선 지원학교 전출교사는 가급적 본인의 희망을 반영하여 전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들이 신학년도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각 학교에서 신학년도 업무 분장과 기간제교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2월 첫째 주에 전보 발령을 발표하였다.

또한, 올해부터 어느 학교에 신규교사가 몇 명이 배치되는지를 전보 발표 시 미리 알려 주었다. 그리고 올해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신규 임용되는 교사들에게 자신이 어느 학교에 배치되는지를 2월 16일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