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최현석 기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임오강)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6개 대학을 선정하는 ‘공학교육 거점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2012년~2021년)에 선정된 전국 65개 대학 가운데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공학교육 거점센터를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부산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전북대, 영남대 등 6개 대학이며, 전국 65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들 6개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부산대 공학교육 거점센터는 동남권 8개 대학(경남과학기술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신라대, 인제대, 한동대)이 함께 편성되어, 참여대학의 공학교육혁신 사업을 지원하고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올 2월까지 진행된 1단계 공학교육 거점센터사업에도 선정되어 지난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부산대는 지난 기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2억 원씩 3년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인간 중심의 융합기술과 창의적 기술로 착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인문, 사회 및 전공능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동남권 공과대학 특화분야 역량강화, 공학 융합 프로그램, 창의 설계 교육, 공학교육 혁신모델 전파 등을 중점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