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8일(월), 강원도 및 태백시와 함께 도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28일(월) 오전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본청: 민병희 교육감과 조성호 교육국장, 김동근 교육진흥과장, 박주희 학생안전담당 장학관 △도청: 최문순 도지사, 최명규 안전자치행정국장, 김성곤 강원소방본부장, 정병도 소방학교장 △태백시: 조장현 태백시장권한대행, 윤갑식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장 등 10명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태백시에 있는‘365 세이프타운’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며 위기 상황에 대비한 학생 안전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약속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안전의식 정착 및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도내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강원도 소방학교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태백시는 도내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365세이프타운의 시설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위한 전반적인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학생안전강화방안추진단(단장 조성호 교육국장)’을 구성했으며, 이날 업무협약 내용과 관련해‘강원도소방학교’ 및 ‘365세이프타운’을 적극 활용한 ‘학생안전교육계획’을 수립해 실천할 방침이다.

학생안전강화방안 추진단은 학생 안전과 관련한 본청 소속 7개과를 아울러 구성했으며,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안전(학교혁신과, 창의진로과) △학교폭력·체벌·성폭력·자살·전염병 예방, 배움터 지킴이, 안심알리미서비스, 외상후스트레스 관리(교육진흥과) △학생시설안전(시설과) △학생교통안전(교육진흥과, 행정과) △심야귀가 학생 안전(학교혁신과) △체육활동안전, 급식안전(체육건강과) △유아교육활동(책임교육과) △특성화고 실습, 과학실험안전(창의진로과)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행정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점검과 구체적인 대책들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