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시 수성구가 민원처리 기간 단축으로 고객 감동서비스를 실현해 가고 있다.

수성구는 법정처리기한 보다 더 신속한 민원처리로 고객에게 시간적ㆍ경제적 만족을 제공하는 '2014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는 민원사무처리 기준표의 법정처리기간을 단축처리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연말에 우수 공무원을 포상하는 등 신속ㆍ정확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 제도다.

수성구는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 소요되는 768종의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해 법정처리일보다 더 빠른 단축목표일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부여해 민원처리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단축실적을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이 직접 단축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내부 행정망을 통해 처리기간이 임박한 민원사무를 전 직원에게 공지하고 있다.

특히, 부서 및 개인별 실적 공개를 통해 전 직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민원처리 신속성 등 5개 지표를 대상으로 한 대구시 주관 민원행정 추진상황 종합평가에서 '1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특히 민원처리 단축률은 구군 평균 48%보다 월등히 높은 53.45%를 기록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것" 이라면서, "민원처리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를 제공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