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우측3번째), 나근현 인천시교육감(우측5번째), 부평서중학교 최동식교장(우측2번째),교원,학생 기념 촬영 © 박상진기자

[뉴스에듀=이희선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서중학교(교장 최동식)는 3월 16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평서여자중학교 강당에서 4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장관과 함께하는 학교설명회>를 가졌다.

부평서중학교의 이번 학교 설명회는 워킹맘과 아버지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일과 후로 시간을 조정하여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예년에 비해 많은 아버지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풍성하고 알찬 학교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 날 실시한 학교설명회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 인천광역시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관련 많은 인사들이 동참하여 주요교육정책에 대한 질의에 응답해 주었다.

또한, 이 날 학교설명회는 학교 중심의 일방적인 학교현황 소개에서 벗어나,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는 학교소개, 학교폭력예방 연수, 밥상머리교육 연수가 있었고,

2부에는 학생과 학부모 합창동아리의 흥겨운 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학교중심의 딱딱한 학부모총회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이어 학교장의 학교경영방침 설명을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교육활동의 우수한 점을 발표하였고, 더불어 학교에 대한 바램과 개선 사항도 제시하였으며,

▲ 인천 부평서중에서 16일 장관과 함께 하는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이주호장관(앞테이블 왼쪽)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 박상진기자

최현주 연구ㆍ복지 부장교사는 2012학년도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운영, 토요스포츠활동, 학교폭력예방 방안과 복수담임제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설명하였다.

또한, 질의ㆍ응답 시간을 통해 이주호장관은 2012학년도에 새로이 도입되는 학교교육정책,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과 자녀의 진로ㆍ진학 방안 등 평소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은 학력향상, 효교육, 토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 인천교육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로 학교교육의 변화를 당부하였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정책을 펼칠 것과 주5일 수업제 실시와 관련하여 체ㆍ덕ㆍ지 교육을 강조하면서,“토요스포츠데이에 다양한 종목의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강사배치 등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형근 인천광역시교육감은 “효 교육이 바탕이 된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심성을 가질 때 학교폭력은 근절될 것”이라며, 가정에서의 효 교육 중요성 강조했다. 아울러,“인천교육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풍토가 만들어 질 때 더욱 발전해 나 갈 것”이라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학교나 교육청에 언제든지 인천교육발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말씀해 주면 최대한 수렴하고 정책에도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학부모 임원을 선출했다.

이번 부평서중학교가 실시한 학교설명회는 예년에 실시한 학부모 총회와 비교해 볼 때, 맞벌이 가정 부모와 아버지들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일방적인 학교 설명에서 벗어나 토론 형식과 질의ㆍ응답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날 학교에서는 어린 동생이 있는 가정과 교직원을 고려하여‘유아돌봄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가 마음 놓고 학교설명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학교 설명회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였다.

박상진기자 837@daum.net
(우리들뉴스 발행인, 한국언론인연대 추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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