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8월말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9월말까지 개학철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청(경찰서)별로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학부모.지자체.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통해 분석결과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과 유사한 문제점을 내포한 어린이보호구역에 인력.장비 등을 우선적으로 투입, 동일유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지정하여,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신호 위반, 불법 주.정차,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법규위반시 범칙금이 최대 2배까지 가중된다는 점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특히 경찰청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운전자의 의무'라는 인식이 정착될 때까지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