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VJ특공대'

[뉴스에듀]  오늘(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TV  'VJ특공대' 에서는 '부모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이 사회의 실태'를  비춰본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던 부모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한 노인 쉼터에 들어온 긴급한 구조 전화는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의 건강 위험이 의심된다는 것.

찾아가 눈으로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 그야말로 피골이 상접해 있는 것도 모자라 기운이 없어 걷는 것조차 힘겨워 보였다.

긴급 결정! 요양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부양자인 딸의 동의를 얻으려는데 딸은 병원비 걱정뿐이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지역의 97살 할머니는 돌봐주는 가족이 없어 요양병원에 가기를 자처하기까지…. 심각한 자녀의 방치 사례를 점검한다.

또 일주일 전 아들의 폭행을 피해 딸의 집으로 도망을 왔다던 70대 할머니는 평소 목을 조르거나 칼을 휘두르는 등 위협을 가했다는데…. 하지만 딸은 이미 이사를 간 상황, 전화도 받지 않는데.

쉼터에 계신 89세 할머니 역시 과거 며느리한테 돈을 빼앗기고 언어폭력에 시달리다 쫓겨났다고….

그 외에도 노인경시가 새로운 놀이 양상!

청소년들의 도 넘은 ‘패륜 놀이’부터 이런 경시현상 속 대한민국 곳곳에서 무차별적 ‘묻지 마 폭행’을 당해 심하게 다친 노인들의 사연들까지.

2013 벼랑 끝으로 내몰린 황혼들! 학대받는 대한민국 노인들을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