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28(금)부터 제31회 서울시 건축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올해 31회째를 맞는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서, 건축의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 건축상은 주거(중저층, 중고층), 비주거(공공, 민간), 건축전문 (한옥, 친환경, 공간환경), 건축명장, 대학생부문 등 5개 부문에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25명 등 총 31명을 선발한다.

올해에는 건축상 작품 중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의 현장대리인 및 시공업체에게 ‘건축명장’ 상을 처음 시상함으로써 좋은 건축을 만들어 가는 건축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작품공모는 6.28(금)부터 7.26(금)까지 공개모집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PT,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진행하며 9월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기념동판을 시상하며 특전으로는 주택 관련 분야에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시상은 10월 21일 ‘2013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와 더불어 진행 하며 서울건축문화제 기간동안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학생부문은 다른 부문과 달리 6.28(금)부터 7.19(금)까지 에세이와 스케치를 공모해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예비수상자들과 1박2일의 건축워크숍을 통해 시 건축정책에 부응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결과물을 제출·평가하여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선발하는데, 올해는 응모자격을 국내외 대학생으로 확대해 2017 UIA 서울세계건축대회 개최국으로서 위상 제고 및 서울 홍보의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건축상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재된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건축상을 통해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좋은 건축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