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지난 5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 발표된 2014학년도 중등 공립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에서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해 이에 대한 대비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임용시험 사전예고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보건, 영양, 전문상담을 포함한 비교과 과목과 특수교사를 제외한 26개 과목에서 3,714명 교사 선발이 예고됐다. 이는 전년도 사전예고에서 발표된 24개 과목 2,527명에 비해 1,187명이 늘어난 규모로, 약 30% 이상 증가된 인원이다. 특히 국어, 수학, 체육, 역사, 가정, 상업정보는 크게 늘어났다.

박문각의 교원임용 전문 사이트 박문각임용고시온라인(티치스파)은 "과목별로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한 조리, 미용, 농공업, 식품가공, 건설과 상업정보, 가정 등의 경우 수험생들이 뒤늦게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변경된 시험제도에 대한 이해와 출제유형에 따른 맞춤형 학습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문각임용고시온라인에서는 7월 초에 교육학 및 전공 문제풀이반을 개설하여, 발표된 예시문항을 철저히 분석, 반영한 강좌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늦게 수험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1:1 맞춤상담을 통해 개별적으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선발 예정 과목 및 인원, 시험일정, 2014학년도 임용시험 변경사항이 명시된 사전예고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기술, 도덕윤리, 생물, 화학, 일반사회, 체육, 특수 등 10개 과목 예시문항을 포함하고 있어 올해부터 변경되는 전공 서답형 유형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예시문항이 발표되지 않은 과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발표된 다른 비슷한 계열의 예시문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사전 예고한 선발인원은 10월 18일 최종 공고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대체로 사전 예고한 인원보다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전 예고에서 제외된 보건, 영양, 전문상담 등 비교과 과목과 특수교사 과목이 추가 발표될 것이어서 사전 예고 선발인원보다는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년도까지 3단계 전형에서 올해부터 2단계 전형으로 인하여 1차 시험(교육학논술, 전공서답형)이 전년도 보다 약 1달 늦은 12월 7일(토)에 치러진다.

이밖에 올해부터는 한국사검정능력 3급 자격증이 필수 자격증으로 아직까지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올해 교원임용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필히 오는 8월 10일(토)에 시행하는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올해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박문각임용고시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